교토의 가정집을 방문했을 때, 집주인이 넌지시 '오차즈케(찻물에 밥을 말아 먹는 음식)라도 한 그릇 드시고 가시겠어요?'라고 권한다면, 진짜 먹고 가라는 뜻이 아닙니다. 실제 속마음(혼네)은 '그만 늦었으니 이제 집으로 돌아가 달라'는 완곡한 퇴장 요청입니다. 이 눈치를 모르고 '감사합니다!' 하고 자리에 앉아 밥을 요구하면 뒤에서 눈치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되므로, '바빠서 이만 가보겠습니다'라고 사양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교토의 무서운 제안 '오차즈케 어떠세요?'
출처교토 생활 문화 연구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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