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 일본의 주택가나 좁은 골목을 걷다 보면 젖은 우산을 집 대문 바깥에 펴놓아 말리는 집이 거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산이 통행로를 가로막아 이웃의 보행에 해를 끼치는 것을 '메이와쿠(민폐)'로 보기 때문입니다. 일본인들은 젖은 우산을 털어 현관문 안쪽이나 우산꽂이에 깔끔하게 접어 보관하며, 골목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하려는 공동체적 배려가 철저히 습관화되어 있습니다.
타인의 집 대문 앞에 우산을 말리지 마세요
출처도쿄 자치구 주민 기본 행동 수칙

생활·습관일본 문화 아카이브